압생트 기원은 유럽 19세기 때였습니다.
주 재료는 아니스(anise), 회양풀(fennel), 쓴쑥(wormword)으로 제작합니다.
도수는 40~70정도로 꽤나 높습니다.
헤밍웨이, 포우, 고흐, 로트렉 등 유명한 화가분들이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값이 와인보다도 싸서 한 잔을 놓고 계속 물을 섞어 가며 여러 시간 마실 수 있어
가난한 예술가나 노동자들이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압생트를 마시면 초록요정이 보인다는 환각증세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압생트의 별명은 '초록요정의 술'이라고 하네요
마시는 법은 영상처럼 잔위에 구멍이 뚫린 스푼을 올려놓고
그위에 각설탕에 물을 조금씩 뿌립니다.
그러면 술은 우유처럼 뿌옇게 변합니다.
압생트에 적신 각설탕에 불을 붙인뒤녹아서 떨어지게 만드는 방식도 있지요.
이렇게!
근데 이 술은 왜 금지 되었을까요?
압생트로 인한 환각 작용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흐가 귀를 자른 것도 압생트를 마셨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프랑스의 유명 화가 로트렉 역시 압생트에 절어 살며 사창가를 배회했고
헤밍웨이도 압생트에 취해 곧잘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급기야는 1905년 스위스의 한 남자가 압생트를 마시고 가족을 모두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에밀 졸라와 여러 지식인들은 압생트 판매금지 운동을 시작 합니다.
그 결과 스위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압생트를 '금지약물'로 지정합니다.
압생트 판매금지 한지 100년 후 압생트의 파괴력이 근거 없음이 판명되었고
당시에 사고가 많았던 것은 알코올 농도가 너무 높아 그런 것이었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1998년부터 생산은 재게 되었고 이때 잠깐 다시 유행했지만 당시의 명성을 되찾지는 못했습니다
2005년, 압생트는 합법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고 현재 폭발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예전에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모았던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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