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 상륙작전인 오퍼레이션 다운폴의 계획요도예요.
다운폴 작전은 크게 두개의 작전으로 나뉘는데, 우선 규슈 상륙작전인 오퍼레이션 올림픽. 그리고 일본의 도쿄가 있는 수도권인 간토 상륙작전인 코로넷 작전이 그것이죠.
우선 올림픽 작전을 통해 규슈를 장악, 보급거점과 항공거점을 마련하고. 그 이후 코로넷 작전을 통해 일본의 도쿄를 장악하겠다는 것이 작전의 요지였어요.
우선 작전개시 75일전부터 가용가능한 모든 전략폭격기를 통한 전략폭격.
기동함대의 함재기를 이용한 전략자산 타격. 그리고 전함과 중순양함을 이용한 연안포격을 통한 해안 방어지대를 소멸기도.
그리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앞서 실시된 연막작전인처럼 대규모 연막작전도 포함이 되어 있었죠.
최초의 대일본 상륙작전이 될 올림픽 작전이예요.
이 작전엔 미,영 연합군의 육, 해, 공군이 총 망라되어 있었는데. 총 동원전력은...
육해공 총합 110만. 항공모함 42척, 전함 24척, 순양함 40척, 구축함 400여척(이건 어디까지나 3, 7함대만의 숫자-나머지 전력은 후술.), 항공기 수천여기....혹은 그 이상...(유럽전선의 병력을 빼내 작전에 투입하겠단 계획이 있었으며, 인기 드라마인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면 101공수사단 인원들이 아주 헛소문은 아닌 태평양행을 두고 사기가 급전직하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이 외에 연막작전으로 규슈의 주력상륙을 속이기 위해 시코쿠에 8만명의 병력을 상륙하는 파스텔 작전이 기획되고 있었어요.
올림픽 작전의 포인트는 가장 방어가 허술한 곳인 규슈 남부에 16개 사단 35만명을 양륙시킨다는 것인데, 생각보다 병력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건 이 자체가 이미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규모를 아득히 뛰어넘는 규모죠.(사실 규슈에 전개된 일본방어군의 숫자 역시 30만이 채 안되는 규모였고요.)
이 외에 상륙군의 직엄을 위해 레이몬드 스프루언스 제독의 제 5함대 정규항모 10척, 경항모 16척이 참가할 예정이었고. 상륙군 상륙을 위해 상륙함정 3,000여척이 동원될 예정이었다고 해요. 따라서 올림픽 작전에 동원되는 해군의 주요 전력은 영, 미의 정규경항모 도합 60여척, 전함 30여척을 주축으로 한 대규모 기동함대. 그리고 이들 기동함대에 실린 전투기 2,400여기에 공격기 7,500여기. 도합 1만여기에 달하는 함상항공기라 볼 수 있겠죠.
여기서 주목할 점은 미군 최초의 제트 전투기 P-80A역시 필리핀에 도착 올림픽 작전이 개시될 경우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척 예거의 말에 따른 P-80A의 성능은 Me-262슈발베의 그것과 거의 완전히 동일하다고 하는 제트 전투기예요. 더군다나 슈발베와는 달리 이 슈팅스타는 엔진의 신뢰성을 위해 실전배치가 늦춰진 녀석인데, 그 문제점을 해결했으니...그걸 상대할 상대방은 그저...
이렇게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필리핀에 전개된 병력을 주축으로 해 규슈남부에 전력을 전개할 예정이었는데. 그 병력은 75만명의 병력과 3,000여기의 지상항공대...
그리고 미, 영 연합해군은 규슈 남부의 여러 정박지들을 장악, 4월 이후 있을 간토 침공작전인 코로넷 작전의 준비를 할 예정이었어요.
간토 상륙작전인 코로넷 작전이에요.
작전은 간단해요. 규슈 남단에 배치된 전술 폭격기와 전략폭격기를 이용해서. 간토 외곽의 철도와 도로를 박살내서 외부로부터의 증원군을 차단.
올림픽 작전에서 간을 봐서 저항이 우악스럽다 싶다면. 필요에 따라 핵폭탄 9발과 수십만톤의 개스, 제초제를 통해 말려죽인다는 계획이 있었다지요...
(논밭의 벼논을 말려죽이고, 주요 저항거점이 될 도심을 핵폭탄으로 날려버리고, 머스터드 개스 사전살포를 통해 비무장 시민을 무력화... 제네바 규약에 위반이었지만....중국에서 이미 화학가스와 독가스를 살포한 일본에겐 이따위 규약도 필요없었다능...쯧쯧. 착하게 살지....)
이어, 우선 30척의 전함과 70척 이상의 항공모함을 이용한 상륙지대에 대한 장절무비한 화력쇼가 벌어질 예정이었어요.
(특히 전함 3~4척을 이용한 사전포격이 얼마나 위험한 물건이냐면...마셜제도에서의 예를 들면. 전함의 사전포격만으로 꽤나 두터운 벙커와 참호에 숨어있던 일본군 절반이상이 전사, 미군이 상륙하고보니 토치카, 참호 이따위거 없고 섬을 가득 채운 지름 20미터가 넘는 포탄 구멍속에서 마비된 일본군이 한 가득....)
규슈 전개 3,000여기의 지상전력.
해상 1만여기의 항공병력. 이외 다수의 구축함과 순양함, 3,000여척 이상의 상륙함이 도쿄만을 가득 메울 예정이었어요.
이렇게 20여개 사단이 칸토 일대에 상륙할 예정이었고, 상륙군 예비로는 7개 사단이 준비중. 그리고 도쿄로 밀고 올라가며, 가능한 거의 모든 수단을 사용할 예정이었다고 하죠. 만약 이 작전이 실행되었다면 미영 연합군은 25만명의 병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었고....이를 상대한 일본은 1100만의 사상자.
그리고 칸토 일대가 완벽한 쑥대밭+방사능 지옥+제초제 범벅이 될 예정이었다죠...
대략 200여만의 전투병력, 후방의 병참 인원까지 하면 7~900만명의 병력이 최대 풀스로틀 전개하는 피와 강철의 전쟁...
이것이 다운폴 작전의 실체였고...
만약 실행되었다면...
일본의 오늘과 가튼 영화는 없었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한반도는 소련의 영향권에 떨어져 지금의 동구권 국가들 운명을 걷거나...
김씨 일가의 지배를 받았을 지도 모르죠...
(아니면 아프칸 꼴이 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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