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다른 해석(약간 엄빠주의,동심파괴 주의/브금有)
덥들아 안녕ㅇㅅㅇ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애니메이션은 다들 한번씩은 봤을거야
근데 이게 일본의 윤락사업을 암시하는 이야기라는 얘기가 있더라고
그래서 그거에 관련돼서 글을 찐다능ㅇㅅㅇ헿
어...음......시작할게......
치히로가 이사를 가는 장면부터 영화가 시작이 돼
이사를 가던 중 아빠가 길을 잘못들어서 이상한 곳에 가게되고
그곳의 음식을 마구마구 먹던 치히로의 부모님은
돼지가 돼버려ㅠㅠㅠㅠㅠㅠㅠㅠ
치히로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유바바'라는 마녀와 계약을 맺게되고
'치히로'라는 본래의 이름은 뺏기고
'센'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어
그리고 그 온천에서
이런
저런
일을 겪은 뒤
그곳에서 부모님과 무사히 탈출!한다는 얘기의 영화야
여기까지가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내용이지?
근데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온천이 사실은 '소프 랜드'라는거야
(*소프랜드 : 일종의 집창촌. 욕실 등에서 샤워나 안마,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
주인공인 치히로가 돼지가 된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온천장에서 유나(湯女)로 일하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유나는 에도시대 도시의 목욕탕에서 남성 손님에게 때밀기, 머리감기를 비롯한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녀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대.
현대의 소프랜드에서 종사하는 여성과 같은 직업이라 할 수 있다는거야.
그리고 위에서 치히로가 이름을 뺏기고 '센'이라는 이름으로 일한다고 했지?
이건 에도시대의 창녀가 업무상 실명과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서 가져왔다고 한대.
또 영화를 보다보면 실제로 온천장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 남신들 뿐이야.
보통 온천이라면 남,녀 구별 없이 오는 곳인데 왜 남신들만 오는걸까?
그리고 위에 캡쳐는 손님의 목욕 수발을 드는 장면인것 같아서 캡쳐했어
저기 여자들이 입는 옷은 유카타?기모노?랑 비슷하게 생겼던데
목욕 수발을 들면서 왜 저렇게 가슴이랑 다리가 드러나는 불편한 옷을 입고 하는건가??싶어
영화 보니까 치히로가 입던 분홍색 옷이나 다른 편해보이는 옷들도 있는데 왜 저걸 입은걸까?
즉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어린 소녀가 자신의 몸을 더럽혀 부모의 죄를 속죄하는 이야기'
라고 해석이 된다는거야.
어느 잡지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탄생 비화에 대한 인터뷰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현대를 그릴 때 가장 어울리는 것은 윤락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엔 어느 시대든 그런 문화가 있지 않나?"
라는 인터뷰를 했다고 해.
이 인터뷰가 현대의 소녀를 둘러싼 현실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보려 했기 때문에
윤락 산업을 암시하는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는 해석을 뒷받침 해주는 증거가 아닐까 싶어!
영화는 보는 사람마다 각자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어
이런 해석이 있으면 저런 해석이 있을 수도 있다는거야
내 글을 읽으면서 저게 왜?싶을 수 있는데 이것도 각자의 견해 차이니까
그냥 이런 해석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넘어가 줬으면 한다능ㅇㅅㅇ!!
그럼 안녕ㅇㅅㅇ
문제 있으면 말해달라능!!!!!!!!
[출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괴담-무서운이야기,괴담이야기:어느 잡지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탄생 비화에 대한 인터뷰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현대를 그릴 때 가장 어울리는 것은 윤락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엔 어느 시대든 그런 문화가 있지 않나?"
라는 인터뷰를 했고, 현대의 소녀를 둘러싼 현실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보려 했기 때문에 윤락 산업을 암시하는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괴담|작성자 무늬만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