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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드디어 제대로된 비교를 하는 신문기사가 떴군요. 르노삼성 뉴 QM5, 경쟁 모델 `싼타페/쏘렌토R` 보다 매력적인 이유는?

왕풍뎅이 2012. 12. 25. 20:43

 

7월 1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르노삼성 뉴 QM5와 경쟁 모델로 꼽히고 있는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R과 비교를 해봤다.

우선 싼타페, 쏘렌토R은 기아차 스포티지R,  현대차 투싼ix를 제외한 SUV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차종들이다. 하지만 싼타페 경우는 출시 후 부분 변경을 통해 판매를 이어왔기 때문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5월에는 1917대를 판매, 4월보다 20% 이상 하락했으며, 2011년 5월까지 1만대를 간신히 넘을 정도로 저조한 성적을 보여줬다. 기아차 쏘렌토R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5월을 기준으로 3234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5월까지 1만8천대를 넘게 판매했다.

그럼 르노삼성 QM5의 지난 판매 실적은? 일단 지난 5월을 기준으로 보면 423대, 5월 누계수치는 2518대를 기록할 정도로 경쟁 차종에 비하면 좋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총 23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뉴 QM5는 경쟁 모델 대비 연비 및 NVH 성능이 크게 개선돼 저조한 판매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뉴 QM5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출력은 떨어지지만, 연비 효율성 높여 경제성 만족

먼저 가장 중요한 엔진제원(디젤 2.0 엔진 기준)을 살펴보면 뉴 QM5가 싼타페, 쏘렌토R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최고 출력은 11마력, 최대 토크는 3.3kg.m 정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연비 부분에서는 싼타페, 쏘렌토R의 15.0km/ℓ보다 소폭이지만 조금 높은 15.1km/ℓ로 개선돼 기존 모델 대비 약 10% 이상 효율성을 높였다.

▲ 세단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정숙성, 여성 운전자 배려한 기술 돋보여

위에 있는 비교표를 보면 르노삼성 뉴 QM5는 싼타페, 쏘렌토R 보다 전장이 짧지만, 2.0 디젤 모델의 경우 전고가 낮아 안정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르노삼성 미디어전략홍보팀 박기윤 과장은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치마를 입고 SUV에 탑승 시 다리를 편하게 움직일 수 없어 매우 불편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뉴 QM5의 최저 지상고는 185mm로 경쟁 모델보다 낮아 승하차 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뉴 QM5는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뉴 QM5는 세단과 같은 정숙성을 얻기 위해 부밍노이즈를 제거하는 엔진 밸런스 샤프트를 적용했으며, 외부 소음을 막기 위해 후드 인슐레이션, 차음 윈드실드를 적용해 조용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바닥 소음유입을 차단하는 '플로어 인슐레이션' 그리고 차체 필라 및 도어 프레임에 적용된 '소음 차단용 발포 폼'을 탑재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막았다.

실제 시승을 통해 느낀 뉴 QM5의 실내 소음은 세단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갖고 있었다. 행사 당일 폭우와 강한 바람이 동반된 상황이었지만 100km/h 이상의 속도에서도 조용한 실내를 유지했다.

특히 뉴 QM5는 경쟁 차종에 없는 '클램셸 테일게이트'는 공간 활용 편의성을 증대해준다. 위, 아래로 나누어 열리기 때문에 화물을 손쉽게 실을 수 있으며, 200kg 정도의 무게가 버틸 수 있게 설계돼 있다.

▲ 합리적인 가격, 경쟁 모델 압도해

마지막으로 뉴 QM5의 가장 큰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트림별로 다르지만 경쟁 모델과 비교 시 최저 179만원, 최고 325만원 차이가 난다.( 디젤 2.0 모델 기준)

가격과 관련 르노삼성 브랜드매니저먼트 서형권 팀장은 "기존 QM5는 시장에서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뉴 QM5는 싼타페,  쏘렌토R,  투싼ix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합리적인 가격 요구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QM5의 경쟁자는 산타페랑 소렌토R이 맞쥐. ㅡㅡㅋ

출처 : 르노삼성 QM5 클럽
글쓴이 : 들꽃[부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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