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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시 생각해봐야 할 역사] 방탕한 의자왕과 3000 궁녀의 오해

왕풍뎅이 2010. 8. 16. 23:03



내용이 길어요.

읽기 귀찮으신 분은 제일 밑에  내용을 요약해 놨으니, 그것만 읽어보셔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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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요약하자면 백제 의자왕은 알려진 것과 달리 방탕한 왕이 아니었음.


백제는 의자왕 제위 기간 내내 대내외적으로 의욕적인 정복활동을 펼쳤고,

반당나라 친고구려 정책 때문에 결국 나당연합군의 침공을 받게 됩니다.


의자왕과 관료들은 백제를 멸망시키려는 나당연합군에게 항거해 끝까지 백제를 지키려고 했으나,

의자왕이 믿었던 예식진이라는 백제 장군이 배신을 때리고 의자왕을 사로잡아 당나라에게 바침.


주요 요충지는 여전히 점령되지 않은 백제였기에

전쟁이 장기전이 될 수록 식량 보급 문제 등으로 힘들어지는건 나당연합군이었고

반면, 백제에게는 유리한 형국이었으나,

결국 매국노 한명의 배신으로 인해 백제는 허무하게 멸망.


의자왕은 그뒤 방탕하고 무능한 왕으로 역사에 기록되었고,

조국을 배신한 예식진은 당나라에서 부귀영화를 누림.


3000 궁녀라는 것은 역사의 승자에 의해 기록된 거짓된 이야기고,

그 실체는 바로 당나라에 항복을 거부한 백제의 관료들과 백성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네요.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토트의지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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