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두 얼굴의 고양이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다. 한 미국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동영상 채널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고양이의 이름은 비너스. 3살이며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농장에 산다.
이 고양이는 얼굴 절반씩 색깔이 전혀 다르다. 얼굴색만 확연하고 선명하게 대비되는 것이 아니다. 눈 색깔도 한쪽은 파랗게 다른 쪽은 노랗다. 이미지도 확연히 구분된다. 한쪽 얼굴은 마성이 가득하고 다른 쪽은 귀염성이 돋보인다.
해외 네티즌들은 신화 속 키메라를 연상시킨다며 ‘키메라 고양이’라 부른다. 또 영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투 페이스’의 고양이 버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