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페트수지합판

왕풍뎅이 2010. 2. 17. 12:15

테고합판 판넬과 페트수지합판 판넬을 섞어서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용상에 있어 박리제칠을 하고 안하고의 큰 차이가 있다고들 하지만..

함께 박리제칠을 해서 사용해도 문제가 발생한 현장은 거의 없었다. 

한가지 현장에서 페트수지 합판에 양면 코팅합판 보다는 단면 코팅합판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공장이나 현장에 장마철을 포함해서 장기간 보관하다보면

합판에 습기가차서 곰팡이도 피고 그로인해 합팜의 강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판넬 벤딩의 최상단 판넬이 오랜동안 햇볓과 비를 맞으면 코팅이 벗겨지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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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테고합판 판넬외에 페트수지합판 판넬이 있다.

코카콜라 페트병 재질과 같다고해서 페트수지 합판이라고 한다.

페트수지합판 유로폼은 박리제칠이 필요없어 인건비 절약이라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뒷면은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합판이 대부분이라 장마철이나 장기간 보관시 위 사진과 같이 습기에

합판이 상하는 경우가 있다. 양면에 코팅이 된 합판도 있지만 더 비싸다고 한다.

태고합판과 페트수지 양면 코팅 합판의 1:1 가격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시중엔 단면 코팅제품이 더 많은건 사실이다.

그런데 현장에서 두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큰 문제없이 넘어가지만, 어쩌다가

문제가 발생하기도한다. 

작업자들은 하나하나 구분하기도 귀찮아서 대부분 현장에서는 모두 박리제칠을 해버린다.

그런데 페트수지의 합판의 코팅면에 충격이 가해져 코팅이 찢어지면 그 틈 사이로 박리제가 스며들어 코팅이 흐물흐믈 해지기 때문....

하지만 이런게 현장에서 문제가 된적은 없다.

이게 문제화 되려면 이미 15층 골조공사가 거의 다 끝나있기 때문...

또하나 문제는 페트수지합판이 태고합판에 비해 더 싸구려로 보인다는 점..

그것 때문에 싫어하는 현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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